바깥놀이의 하나인 모래놀이터를 활성화하는 작업을 통해
방치된 모래놀이터에 새롬을 채웁니다.

모래놀이 공원

좀 더 넓게, 그리고 아이들이의 관심을 끌 수 있게,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모래놀이터가 아닌 공원으로 확장 하였습니다. 단순한 모래놀이터가 아닌, 게 모양의 컨셉이 있는
모래놀이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바다를 끌어들여 돌고래가 춤추는 모래놀이 공원으로 확장 하였습니다~!!!
이제부터는 모래놀이터가 아닌 모래놀이 공원으로 불러주세요~^^

Before & After

Before

개원 당시 허가기준만을 고려해서 시공된 일반적인 모래놀이터.
하지만 나름 디자인 측면도 어느 정도 고려한 모래놀이터라고 보여집니다.
아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것은 모래밭뿐이라 특별한 흥미요소는 별반 그래서 주어진 미션,
첫째, 원아 수에 비해 모래밭의 면적이 작아 넓힐 수 있을 만큼 넓힐 것.
둘째,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 첨가할 것.
셋째, 사용하기 편리할 것, 특히 모래놀이 도구정리를 위한 그 무엇을….

After

유치원으로부터 의뢰 받은 미션을 이렇게 풀어보았습니다.

확장: 통행로를 제외한 부분을 과감하게 모래밭으로 확장하여 기존의 모래밭면적의 1/3 만큼 더 넓혔습니다.
캐릭터 설정: 유치원이 바닷가에 위치한 점을 고려하여 정말 커다란 게를 설정하여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하였습니다.
모래놀이 도구 정리장: 아이들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한 벤치에 도구 정리장을 마련하여 기능성을 살렸습니다.

전남 광양의 J유치원
Before & After

“바다가 보이는 공간에 어울리는 모래놀이터를 꿈꾸며…”

Before

새롭게 신설되는 유치원으로 문자 그대로 공사판이었습니다.
운동장 면적이 따로 구획되지 않아 옥상에 운동장을 만들고 이곳에 놀이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모래놀이터도 이곳에 만들어야하는데 해당면적이 유치원의 규모에 비해 작았습니다.
건물 한 귀퉁이에 마련된 모래놀이터 그렇지만 저 멀리 광양만의 바다가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이 좋았습니다.

After

바다가 보이는 한쪽 펜스부분에는 바다와 어울리도록 돌고래와 물고기로 꾸미고
건물의 벽과 맞닿은 쪽은 동물들의 여행기차로 꾸며 답답함을 어느 정도 희석시키도록 하였습니다.
역시 벤치 겸 도구정리장도 만들고 상판에는 물고기 모양의 좌판으로 장식하였습니다.
너무 탁 트인 공간에 한쪽 구석에 자리한 모래놀이터라 아쉬운 점이 많았으나 그 옆으로 이어진 악기 놀이대와 미굴 놀이대 등의 설치로 부족함을 보충했습니다

안양 B 유치원의 모래놀이터
Before & After

“아이들이 모래놀이터에 가려고 하질 않아요…”

Before

“모래놀이터를 만든 지 몇 년인데 아이들이 모래놀이터에 가서 놀려고 하질 않아요.
동네 길 고양이들만 와서 변만 보고 가고, 그래서 아예 텐트천으로 모래밭을 덮어 놓고 있어요…”

After

유치원의 의뢰를 받고 현장에 가보니 유치원 모래놀이터라기 보다는 공사장 같은 황폐화된 현장.
그래서 주택가 안에 위치한 유치원의 상황을 고려하여 좀 더 시원한, 탁 트인 공간으로 유도하면 좋겠다 싶어,
바다를 컨셉으로 잡은 후, 기존의 벤치겸용 모래놀이 도구함 상자를 개수하여 예산을 절약하고
모래놀이터를 놀이영역임을 강조하기 위해 출입부분에 시각적 조형물을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주변에도 데코레이션 작업은 필수고요~

인천의 M유치원
Before & After

“모래놀이터가 오래되어 쓰레기장 같이 보여요.. 더군다나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후문 옆이라 참 보기 싫고 해서요…”

Before

비교적 오래된 병설유치원의 모래놀이터입니다.
국제도시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위치한데다가 병설유치원이라 예산이 부족해 그동안 손을 놓고있던 중 예산이 조금 확보되어 모래놀이터를 우선 손보기로 했습니다.
시공전의 모래놀이터는 방치(?)되었다는 표현이 적절해 보였습니다.
“예쁘게 해주세요” 라는 유치원의 의뢰를 받고 현장을 둘러보니 사방에 보이는 것은 아파트뿐, 모래놀이터 뒷부분에 있는 화단을 제외하고는….

After

삭막한 아파트 단지 분위기를 의식해서 숲 컨셉을 채택하였습니다.
다람쥐, 토끼, 곰, 부엉이 등의 동물을 불러들이고 도구장을 겸한 벤치로 모래놀이터의 경계를 만들고 도구장 뒤로는
숲 디자인을 배경으로 하여 분위기를 업시키고 햇볕을 차단하는 대형 파라솔도 설치하여 아가자기한 숲속 모래놀이터로 완성하였습니다.
벤치 겸 도구정리장의 상판에는 연못 컨셉이 살도록 물고기들로 꾸며주었습니다.